‘도시의 법칙’ 백진희, 맨해튼 새 숙소에 “장난치시는 줄 알았다”

입력 2014-07-17 02:03


‘도시의 법칙’ 생활의 2막이 올랐다.

16일 저녁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 뉴욕 생활의 두 번째 막, 맨해튼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맨해튼의 새 숙소를 본 멤버들은 기쁨에 겨운 탄성을 내질렀다.

지난 회, 뉴욕팸 멤버들은 브루클린 숙소의 계약 종료로 갑작스러운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들은 손수 꾸며온 정든 숙소를 떠난다는 데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새 숙소가 맨해튼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새로운 숙소에 도착한 후, 멤버들은 “진짜 여기냐”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팸의 새 보금자리는 브루클린 숙소와는 달리 깨끗했으며, 주방과 욕실 등 생활에 필요한 환경이 모두 갖춰져 있었다.



새 숙소 안에는 또 다른 비밀 공간이 숨겨져 있었다. 넓고 깨끗한 주방이 그것이었다. 부엌을 살피던 멤버들은 “오븐까지 있다”며 감탄했고, 김성수는 “화장실이 2개다”라며 행복해했다.

멤버들이 가장 만족한 것은 온수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브루클린 숙소에서는 온수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불편함이 컸기 때문.

백진희는 인터뷰에서 “(PD)님이 장난치시는 줄 알았다. 잘못 들어온 거 아닌가?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주소를 잘못 적어 주신 게 아닌가 싶었다”며 새로운 숙소의 환경이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천희는 “갑자기 부자 된 기분”이라 심경을 밝혔고, 정경호는 “영화에서 보면 상류층이 파티하는 집 같은 분위기”라 새로운 숙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