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전남친 언급, "사진 다 태워…캠프파이어 수준" 폭소

입력 2014-07-17 01:43


이효리 전남친 언급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부모님의 못 견딜 행동 때문에 짜증난 적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경은 "솔직히 부모님도 저에게 잘못한 것 있다"며 "결혼 날짜를 받았는데 어머니가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제가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사진을 다 갖다 버린 거다. 나도 추억이 있는데 왜 그걸 버리냐"고 속상해했다.

이에 이효리는 "솔직히 결혼하면 (전 남친과의 사진) 다 버리지 않냐. 나도 다 버렸는데. 난 누가 볼까봐 다 태워버렸다"고 대답했다. 봉태규가 "정말 많이 태웠을 것 같다"고 하자 이효리는 "집 한 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 캠프파이어 수준"이라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