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와 며느리 원준희가 야한 옷 때문에 갈등을 겪었다.
16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현미와 그의 둘째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 원준희 씨가 고부 갈등을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미는 며느리 원준희의 옷차림을 보자마자 폭풍 잔소리를 퍼부었다. "인간적으로 치마가 너무 짧다"며 "애 셋 낳은 엄마가 애들처럼 그러고 다니냐"며 지적한 것.
그도 그럴 것이 원준희는 가슴 쪽과 어깨가 파인 상의에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좋을 리가 없는 옷차림.
하지만 원준희는 "너무 더워서 그렇다. 한국은 너무 덥다. 나이에 맞게 입으라고 하는데 40살 넘으면 짧은 옷 입으면 안 되냐"고 답답해 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갈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미의 잔소리에 며느리 원준희는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왔지만 노출은 여전했고, 결국 현미는 화를 폭발하며 "그럼 아예 벗고 다녀라. 팬티만 입고 다녀"라고 버럭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