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오지은, 남편 누명 벗기기 위해 1인 시위~

입력 2014-07-16 21:15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연출 이재진)에서는 1인 시위를 하는 한소원(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소원(오지은)은 남편 장현우(박재정)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자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런 한소원의 모습을 본 송이현(유호린)은 “아직까지도 1인 시위를 하는 거냐. 저 여자 어떡하자는 거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 순간 내일 귀국 예정이던 최회장(김영옥)이 회사에 들어섰고1인 시위를 하던 한소원(오지은)은 재빨리 최회장(김영옥) 앞으로 달려가. “5년 동안 이 순간만 기다렸다. 회장님, 제발 우리 오빠 누명 좀 벗겨달라”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최회장(김영옥)이 회사에 온 사실을 안 송이현(유호린)이 내려와 무작정 달려드는 한소원(오지은)에게 “지금 뭐하는 거냐? 어디서 이 행패냐, 경찰 부르겠다”라며 언성을 높혔고 한소원(오지은)은 “그래, 경찰 불러라. 나도 이제 이 짓 그만 하고 싶다. 경찰 불러서 그 쪽 회사 돈 가지고 도망친 도둑놈 제대로 밝혀보자. 우리 오빤 회삿돈에 손 댈 사람 아니다.”라며 맞섰다.

이에 최회장(김영옥)은 “대체 무슨 일이냐? 저 여자 불러봐” 라고 관심을 가졌지만 송이현(유호린)이 “저런 여자한테 신경 쓸 필요없다”며 저지하는 바람에 일이 성사되지 않았다.그리고 경비원들에게 끌려나온 한소원(오지은)은 억울한 망ㅁ에“이건 아니라고요”라며 언성을 높이며 울부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