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프로골퍼가 만들어낸 '고운골프'의 무서운 성장세

입력 2014-07-16 17:52


KLPGA 김지영 프로와 KPGA 프로골퍼 출신의 윤성근 대표가 힘을 합쳐 일을 냈다.

연매출 10억의 회사 '고운골프'를 운영한지 4년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두 프로는 골프를 하면서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골프용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5년 전 피부보호를 생각하며 만든 '자외선차단 마스크'는 특허까지 내며 골프장에서 마스크 붐을 만들어내며 회사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초창기 영업을 할 때만 해도 사람들의 인식 속에 마스크는 약국에서만 판매하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 수출을 위해 뛰어다니면서도 이런 마스크의 인식 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운'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전국에 고운마스크를 홍보하여 지금의 고운을 있게 만들었다.

'고운골프(www.gowoonshop.co.kr)'는 현재 골프마스크 뿐만 아니라 골프의류, 장갑, 이너웨어, 쿨토시, 등 다양하고 많은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현재 특허만 10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개발을 통해 고운골프의 브랜드를 알려가고 있는 중이다.

'고운골프'는 신세계, 현대, 롯데백화점을 비롯하여 전국 골프매장에 전시하고 있으며 중국, 미국, 일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골프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제품에 관심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고운'은 중국담당 해외영업부를 만들어 중국 골프, 스포츠 관련 바이어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머지 않아 중국시장에서 한국 골프웨어와 골프용품을 대표하여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고운' 윤성근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고운'은 내년 2015년까지 매출30억을 목표로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열심히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