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용의 질 우수한 中企에 금융지원

입력 2014-07-16 13:46
신한은행은 16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과 임직원들에게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추천한 '고용의 질 우수기업'과 해당 기업에 재직중인 임직원에게 대출금리 우대 등 포괄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재무관리와 조직관리 등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 컨설팅 서비스와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초기 시장조사부터 진출완료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글로벌 지원 데스크 프로그램도 기업들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고용의 질 우수기업(GWP: Good Work Place, BWP: Best Work Place)'을 선정해 보증한도·보증료·보증비율 등을 우대하게 됩니다.

또한 고용의 양과 질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약 500개의 기업을 '고용의 질 우수기업(GWP: Good Work Place, BWP: Best Work Place)'으로 선정해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금융, 비금융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서 행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