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 눈물에 자체 최고시청률 돌파 '눈길'

입력 2014-07-16 11:13
수정 2014-07-16 11:16
배우 이범수와 김재중의 눈물에 시청자도 같이 울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이범수와 김재중이 매회 선보이는 눈물연기에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삼형제의 관계가 모두 드러난 후 더욱 더해가는 두 사람의 슬픔에,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률도 10%를 기록하며(닐슨코리아 기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트라이앵글' 21회에서 허영달(김재중)은 윤양하(임시완)를 그냥 내버려두자는 장동수(이범수)의 설득과, 오정희(백진희)에게 들은 양하의 불우한 성장과정을 듣고 갈등 했다. 자신의 손으로 윤회장을 구속시키려 한 영달은 대신 양하가 감옥에 가게 된 소식을 듣자 직접 양하를 찾아가 형제관계를 밝히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15일 방송된 22회에서는 친아버지를 부정하며 윤회장 대신 수사를 받는 양하 때문에 영달은 흐느꼈다. 또 홀로 술잔을 기울이던 동수는 영달에게 전화를 걸어 "동생들에게 해준 것이 없어 미안하다"며 오열했고, 양하로 인한 답답함과 동수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마음의 짐이 가득한 영달도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 이 악물고 살던 두 형제가 더욱 눈물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빨리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친아버지를 부정하는 모습에 동수가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을까 나도 코끝이 찡했다" "'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삼형제 볼수록 안타깝다 이 갈등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다음주까지 기다릴 수가 없을 듯" 등 앞으로의 스토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삼형제가 조우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진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23회는 다음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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