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행복주택 2만 6천호에 대한 사업승인이 떨어지고 4천호 이상이 착공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후보지 발굴, 지자체 협의, ‘후보지선정협의회’ 논의 절차를 거쳐 2014년 추진지구가 확정됨에 따라 총 2만 6천가구의 행복주택 사업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사업승인 대상은 서울이 약 4천호, 인천 약 2천호, 경기 약 1만호이며, 부산, 광주, 대구 등 광역시에 6천호, 경남 김해, 전북 익산, 충남 아산 등에 약 4천호가 공급된다.
전체 사업가운데 80%에 해당하는 2만 1천호를 LH가 시행하고, 나머지 20%인 5천호는 지자체나 지방공사가 추진한다.
서울 SH공사가 2천호, 부산도시공사 1천100호, 광주도시공사 1천200호, 경기 포천 360호, 충북 제천 420호 등 지자체와 지방공사가 대거 참여하게 된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지방공사에 건설자금과 융자 금리를 현행 2.7% 에서 1.0%로 인하해 주고, 해당 건설지역 지자체장에게 입주자 선정권한을 대폭 위임할 계획이다.
사업승인 대상 2만 6천호 가운데 4천호 이상은 올해 착공하게 되며, 나머지는 2015년에 순차적으로 착공해 2018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