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위탁관리중인 755개 임대주택단지에 대해 2013년도 단지관리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9개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최우수단지는 한보주택관리가 관리하는 대구율하 15단지가, 우수단지는 유달종합관리가 관리하는 영암용앙 2단지, 대광이 관리하는 부천범박 1단지가 선정됐다.
LH 단지관리종합평가 제도는 관리 우수단지 및 업체에 대한 시상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임대주택 단지관리가 열악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임대단지를 단순 주거공간에서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고 안전이 보장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LH는 우수단지에 대해 표창과 상패를 수여하고 위탁관리업체에게는 신규입주단지의 위·수탁 계약 기회 1회도 부여할 계획이며, 아울러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모범사례는 LH 전국 임대아파트단지에 전파해 전체적인 단지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장충모 LH 임대공급운영처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평가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운영하고, 평가결과를 피드백 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LH 임대아파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