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옹호하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서 폭풍래핑을 선보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는 기본이고 동급생들을 때리며 돈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교사에게 욕설을 뱉기도 했다" 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쇼미더머니3'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제작진도 어제(14일) 그 사실(일진설)에 대해 전해 들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지만,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녹화방송인 만큼 이미 상당부분 촬영이 진행됐다. 편집에 관해서는 진위여부가 확인된 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지담 일진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이에 대한 옹호글도 게재돼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옹호글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를 한 것은 맞다"면서 "그렇지만 개념 없는 애는 아니었고 수위 아저씨에게 반말을 한 것은 친해서 그렇다"고 옹호했다.
이어 "육지담은 공부도 잘했고 담배를 피운 것은 집안 사정이 안 좋아 스트레스 때문에 핀 것" 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일진설, 다음주 안나오겠는데?", "'쇼미더머니3' 육지담 일진설, 담배핀다고 일진이면 개나 소나", "'쇼미더머니3' 육지담 일진설, 육지담한테 괴롭힘당한 애는 방송보고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