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당신’ 송재희 실명? “내 눈이 안 보여!” 비명

입력 2014-07-16 08:41


성재가 눈이 안 보인다며 비명을 질렀다.

7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9회에서는 갑자기 통증을 느끼고 계단에서 넘어지는 성재(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재를 끌고 가던 간수들은 당황했고 성재는 땅바닥에 뒹굴며 “눈이 안 보여!”라고 소리쳤다.

앞서 성재는 태수(최대훈 분)에게 머리를 맞은 뒤 그 후유증으로 시력이 상실되는 증상을 보였다. 치료 방법은 없었다.

의사는 “시력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라고 말했고 성재는 “그럼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의사는 “실명하게 된다”라고 말해 성재를 좌절케 했다.



다시 감옥으로 돌아오며 성재는 현실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성재는 은정과 만나기를 원했다.

성재는 은정에게 “나 눈 안 보이는 거 누구누구 알아?”라고 물었다. 은정은 “그건 또 왜. 눈 안 보인다고 가족들한테 말해서 합의 받아내려는 거야? 그거 이용해서 또 빠져나오려는 거야?”라며 채근했다.

그러자 성재는 “회사 직원들, 유라, 장모님, 나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 검사 결과 수사 결과로 알려줄 필요 없어. 너만 알려주지 않으면 모르게 넘어갈 수 있어”라고 했다.

은정은 성재가 이러는 이유를 궁금해했지만 성재는 알려주지 않았다. 끝으로 성재는 “너도 나 안 보인다는 거 잊어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