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일진설vs옹호글, "개념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

입력 2014-07-16 00:59
수정 2014-07-16 08:23


여고생 래퍼 육지담 일진설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케이블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허인창의 제자로 등장한 육지담이 방송 이후 논란이 되고 있다.

한 게시판에 '육지담은 일진이다'라는 주장의 글이 올라온 것. 해당 글에는 육지담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동급생들을 때리고 돈을 빼앗았으며 거주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폭로했다.

이후에는 육지담을 옹호하는 글도 올라왔다. 옹호글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며 "육지담은 공부 열심히 해서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핀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육지담으로 온라인이 떠들썩하자 '쇼미더머니3' 측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