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고세원-유영 관계에 치를 떨며 '끝까지 괴롭힐 것'

입력 2014-07-15 21:38
수정 2014-07-15 21:38


엄현경이 유영의 정체를 확인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김수진(엄현경 분)이 이혼 조정중인 남편 성준(고세원 분)에게 여자가 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과 혜린(유영 분)은 함께 술을 마시고, 성준은 술에 취해 깨어나지 못하는 혜린을 부축해 집으로 데려간다.



성준을 기다리던 흥신소 직원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수진(엄현경 분)에게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해 보낸다. 잠 못 이루던 수진은 일어나 사진을 확인하고, 행복한 표정의 성준과 혜린의 데이트와 함께 집에 들어가는 모습에 놀라며 이를 간다.

한편, 수진은 임신에 초음파 검사를 하러가고, 수진은 아이가 잘 자리고 있으며 9cm나 되었다고 하는 말에 놀란다. 수진은 복중 태아가 손발톱에 치아까지 생겼다는 말에 흔들린다.

이에 의사는 정기 검진을 오라고 하며 태교를 시작하라고 하고, 애기 아빠랑 하면 좋다는 말에 수진은 고개를 숙인다. 수진은 생각이 많아지고 중절수술은 언제까지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수진은 고민을 하다 친구를 찾아간다. 수진은 친구에게 아이가 벌써 눈도 있고 손발톱도 있다고 말하고, 친구는 아이를 낙태할 것이냐 물었다. 그러나 수진은 낳을 것이라고 하고 친구는 재결합 가능성이 보이냐 물었다.

이에 수진은 전혀 안 보인다고 말하고, 친구는 “계속 이랬다 저랬다 했지 않았냐”며 “왜 낳기로 했어? 차성준 괴롭히려고?”라고 물었다. 이에 수진은 “차성준 여자 있어. 얼마 안된 것 같아”라며 치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