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투렛증후군, "조심스럽다" 무슨 병?

입력 2014-07-15 20:10


‘투렛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는 7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가 ‘투렛증후군’을 앓는 박수광 역을 맡은 걸로 알려지며 ‘투렛증후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투렛증후군’이란 일명 ‘틱’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신체와 음성의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투렛증후군’이라고 한다.

이광수는 “실제로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걱정도 되고 조심스럽다. 진정성 있게, 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박수광 역할을 맡은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추리소설 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속내는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의 사랑을 그린다.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23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방송 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광수 투렛증후군 기대된다’, ‘투렛증후군이 틱이구나’, ‘이광수 투렛증후군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