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설에 휘말린 가운데, 제작진이 해당 사실의 진위여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쇼미더머니3'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제작진도 어제(14일) 그 사실(일진설)에 대해 전해 들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지만,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녹화방송인 만큼 이미 상당부분 촬영이 진행됐다. 편집에 관해서는 진위여부가 확인된 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중인 육지담이 학교에서 학생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들이 다수 올라와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시즌2에 출전했던 래퍼 허인창의 랩 제자로 알려진 육지담은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자작랩을 선보여 2차 오디션을 통과했다. 마스터 우는 "정말 살벌하게 잘한다", 스윙스는 "허인창보다 잘한다"라고 육지담을 극찬했다.
육지담 일진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지담 일진설, 그 시절엔 그럴 수 있다" "육지담 일진설, 그 시절엔 철이 없었기에 그런 것이다" "육지담 일진설, 앞으로는 그러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