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애봉이, 과거 정준하 코스프레 '싱크로율 100%'..폭소만발!

입력 2014-07-15 16:56


포털사이트 웹툰 '마음의 소리'가 '애봉이' 에피소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개그맨 정준하의 코스프레가 누리꾼들에게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는 15일 851회 '애봉이들'편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애봉이들'은 조석 작가의 여자친구인 '애봉이' 캐릭터와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앞서 정준하는 2012년 MBC '무한도전'의 '말하는대로' 특집에서 "8월 안에 대한민국 영토인 소중한 독도에서 애봉이 가발을 쓰고 비키니를 입은 채 귀엽고 섹시하게 열무국수와 콩국수를 먹는다"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적이 있다.

당시 '무한도전' 팀은 독도를 방문하려고 시도했으나, 태풍 볼라벤에 의한 기상 악화로 독도행이 좌절된 적이 있다. 이후 정준하는 다양한 특집에서 애봉이 가발을 착용하고 등장했으며, KBS 2TV '뮤직뱅크' 하하와 스컬의 무대에도 애봉이 가발과 함께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정준하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나 좀 만나줘' 뮤직비디오에서도 애봉이 가발을 쓰고 등장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큰 관심을 모은 적이 있다.

이에 조석 작가는 과거 '마음의 소리'에서 애봉이의 대사에 "정준하가 날 따라했다고? 혹시 내가 정준하의 그녀인 '니모'와 비슷한 게 아닐까? 역시 난 예뻐"라는 문구를 삽입해 큰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애봉이 '마음의 소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봉이 '마음의 소리', 정말 재미있다", "애봉이 '마음의 소리', 정준하와 너무 닮았다" "애봉이 '마음의 소리', 앞으로도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웹툰 '마음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