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식증 고백 "스트레스 받으면 먹을 생각만" 사연 들어보니 '짠해'

입력 2014-07-15 16:00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을 겪었다고 고백해 시선이 쏠렸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폭식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난 항상 불안함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꼈다. 자고 먹고를 반복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마음이 공허한건데 음식물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그래서 체질이 망가졌고 결국엔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라며 폭식증으로 고생한 사실을 밝혔다.

또 "지금도 폭식증이 다 낫진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요새는 운동 중독 수준이다. 그리고 나면 먹는 게 스스로 허락된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라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아이유 폭식증 고백 짠했다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다" "'힐링캠프' 아이유 폭식증 고백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아프지 말아요" "'힐링캠프' 아이유 폭식증 고백 건강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