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육부장관 황우여 의원, 안정행정부 2차관 이성호-인사수석 정진철 내정

입력 2014-07-15 15:09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로운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지명했다.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감사원 감사위원,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대표최고위원도 지낸 바 있다.

또 안전행정부 2차관 내정자로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충북)이 발탁됐다. 이 전 총장은 육군사관학교 33기, 합참 군사지원 본부장, 육군 3군 단장, 합참 작전처장 등을 지낸 작전과 안전 분야 전문가다.

인사수석비서관 정진철 내정자(충남)는 현직 대전복지재단 대표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7회 합격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국장, 행정자치부 공보관 등을 역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 교육부장관 후보 내정" "황우여 이성호 정진철 내정자, 황우여 의원 판사 출신이 교육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