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김명수 지명철회··교육부장관에 황우여 의원 내정

입력 2014-07-15 14:42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67·인천)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황우여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 받아온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부장관 내정자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인천)은 새누리당 대표, 원내대표,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감사원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인사전문가인 정진철(59·충남) 대전복지재단 대표가 내정됐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