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당신' 송재희, 종영 소감 "벌써부터 막막해"

입력 2014-07-15 14:11


배우 송재희가 '나만의 당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재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년 아프리카를 다녀 온 후 기막힌 타이밍에 캐스팅 됐던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강성재! 지금 마지막 촬영을 위해 파주로 달려 가는 중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 동안의 어떤 역할보다도 스스로 치열하게 사랑했던 아니 사랑해야만 했던 강성재, 꼭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먹먹합니다. 잘 보내야할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나만의 당신'은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나만의 당신'에서 송재희는 야망에 눈이 멀어 조강지처를 버리고 재벌 2세 유라(한다민 분)와 결혼한 강성재 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그 동안 저지른 만행들이 모두 발각되며 일생일대의 위기에 몰린 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강성재는 태수(최대훈 분)에게 머리를 맞아 실명할 위기에 처한 상태. '나만의 당신'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송재희, 악역 강성재 연기 하느라 고생했다" "강성재는 밉지만 송재희는 응원한다" "나만의 당신,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아쉽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