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다시 고려 중…"밀당의 귀재야"

입력 2014-07-15 16:19


배우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후보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

15일 심은경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심은경의 여주인공 출연 여부는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당초 심은경이 출연하기로 한 영화 '널 기다리며'의 촬영 일정이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작사 측에서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다시 한 번 미팅을 제안했고, 소속사 쪽에서도 이야기를 나눠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며 "출연 확정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섣부른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은경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부터 꾸준히 여주인공 후보로 거론돼왔다.

심은경은 원작에서 노다 메구미 역의 우에노 주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극 중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심은경은 배역 제안 당시 영화 촬영 등 일정이 맞지 않아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전해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소녀시대의 윤아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등 여러 여배우들이 노다 메구미 역에 거론되며 화제를 모았고, 결국 다시 심은경에게로 배역이 돌아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에서 총 3500만부가 판매된 대히트작으로 지난 2006년 일본 드라마로 제작된데 이어 한국판으로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다메 칸타빌레 심은경, 역시 배역이 주인 찾아 가야지", "노다메 칸타빌레 심은경, 밀당의 귀재네 아주", "노다메 칸타빌레 심은경이 딱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한경bnt/천우희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