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첫 방송, '사흘에 10억' 최지우의 솔깃한 유혹에…권상우 반응이

입력 2014-07-15 11:56


최지우 권상우가 재회한 '유혹'이 첫 방송 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였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 권상우는 극 중 아내에 대한 헌신적 사랑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차석훈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석훈(권상우)이 아내 홍주(박하선)와 함께 불안한 홍콩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됐다. 동업하던 선배가 회사 자금 10억을 들고 갑작스레 잠적해 자칫 석훈이 공금 횡령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

홍콩에 도착한 석훈은 선배의 자살과 그가 남긴 유품을 보고 좌절했다. 이내 선배가 남긴 3000달러로 석훈과 홍주는 어쩌면 마지막 일수도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행복은 얼마가지 않았다. 아내 홍주가 석훈이 떠안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보험금을 노린 자살을 감행한 것.

다행히 홍주는 세영(최지우)에 의해 구사일생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석훈과 세영의 애틋한 사랑을 목격한 세영은 "사흘에 10억, 차석훈 씨의 시간을 사겠다"며 위험한 제안을 해왔고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5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유혹 첫 방송, 한번봤으니 이제 끝날 때까지 봐야지", "유혹 첫 방송, 왜 나까지 유혹해 재밌자나", "유혹 첫 방송, 권상우 연기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