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 [마켓 진단]
출연 :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3분기 중 글로벌 증시와 역동조화 완화 기대
선진국들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나 중국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계속해서 선진국은 유동성을 공급했었지만 중국은 경기 둔화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나라는 경기가 회복되거나 정부 경기 부양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국내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3~4분기에는 완만하겠지만 디커플링 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2분기 GDP 성장률 반등 여부 주목
중국의 2분기 GDP 경제성장률은 1분기와 같거나 아니면 다소 높은 7.5% 부근으로 추정된다. 2분기 들어 수출이 회복됐고 주요 제조업 지수도 확장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서 소규모 경기부양책도 시행했고, 일부 금융완화 정책도 경기에 도움이 된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글로벌 경기의 개선도 중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할 경우에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소형주 강세 기조 유지 기대
중소형주 장세는 실제적으로 최근에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중소형주 강세장이 특징으로 지어지고 있다. 국내 경기 둔화가 최근에는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중소형주의 리스크 프리미엄 부분들이 줄어 들고 있어 중소형주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답답한 박스권에 갇혀있기 때문에 대형주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에서 중소형주로 포커스가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주들이 추세를 잡기 전까지는 중소형주의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투자 유망 업종
반도체, 자동차가 계속해서 억눌려 있다. 그렇지만 글로벌 경기 환경을 보면 반도체와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여건은 있다. 중소형주 중에는 자동차 부품, 반도체 소재업종이 괜찮다. 또한 건설, 은행, 증권과 같은 업종은 유동성 확대나 여러 가지 정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국관련 내수주도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비철금속 가격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업종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주 중에서는 자동차, 반도체가 유망한 업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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