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김학도, TV 보기 위해 차로 가는 이유는? '리모컨 주도권'

입력 2014-07-15 10:27
개그맨 김학도가 리모컨 주도권 잡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배우 윤문식-신난희 부부, 개그맨 김학도-한해원 부부, 방송인 굴사남-박대성 부부, 배우 전원주, 오경수가 출연해 '부부 주도권'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모컨 주도권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김학도는 "나는 리모컨 주도권이 심리적 주도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진작에 리모컨 주도권 잡기에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TV를 보는 데 아내가 다른 채널을 틀면 그냥 내려놓고 차로 간다. 차에서 DMB로 편하게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윤문식은 "왜 그렇게 사니"라며 혀를 끌끌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분 좋은 날' 김학도, 완전 웃기네" "'기분 좋은 날' 김학도, 이기는 게 지는 거야" "'기분 좋은 날' 김학도, 결혼하고 싶다" "'기분 좋은 날' 김학도, 결혼생활 부러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