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려고 운동해서 얻은 종아리 알, 더블스키니로 매끈하게

입력 2014-07-15 09:57


타고난 얼굴은 화장의 힘으로 커버하고 몸매는 패션으로 꾸밀 수 있지만, 두꺼운 종아리는 어떤 옷을 입어도 그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날이 더워질수록 가리는 것에 한계가 찾아온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아름다운 다리라인을 만들기 위해 독하게 마음먹고 식이요법과 운동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날씬한 각선미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천적으로 하체가 두꺼운 여성들에게 줄넘기, 러닝, 등산 등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열심히 했던 운동은 비웃듯 종아리에 알을 남긴다.

이 종아리 알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많은 매체에서 소개하는 종아리 알빼는 법을 따라 스트레칭도 해보고, 맥주병으로 문질러 보기도 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성형 기술의 발달로 타고난 골격은 손댈 수 없지만 두꺼운 근육과 지방은 의학적 도움을 통해 없애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지방흡입술이나 종아리퇴축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은 마취와 통증이 라는 부담요소로 인해 선뜻 용기를 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 민클리닉 권유경 원장은 “최근 마른 몸매에도 두꺼운 종아리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더블스키니’라는 종아리 퇴축시술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수술이 갖는 부담 요소를 없애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몸에 자연스러운 방식을 통해 종아리 라인을 완성시킬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더블스키니는 종아리와 허벅지 등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이나 근육을 그 정도에 따라 고주파와 주사요법을 이용해 축소 및 파괴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특히 더블스키니에 사용되는 테너(엑센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방식의 마그네틱 충격파 시술이다. 기존방식과 달리 방사 형태로 에너지가 전달돼 통증이 거의 없고, 섬유화 된 셀룰라이트를 개선시키고 단단히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개선하기 때문에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발달 원인을 근육형과 지방형 등으로 나누어 정확한 시술이 이뤄진다. 종아리는 물론 허벅지 및 발목부위까지 개선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권유경 원장은 “하체의 체형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원인에 따라 해결법도 다르기 때문이며, 하체 유형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며 “종아리 및 하체 체형관리에 대해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경우에는 반드시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