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5.5인치 모델의 연내 출시가 어려울 전망이다.
밍취궈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5.5 인치 화면의 아이폰 신모델에서 생산 문제를 겪고 있어 발매가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5.5 인치 모델의 금속 외장과 인셀 방식 터치스크린에서 생산 문제를 겪고 있다.
또 5.5 인치 모델에 전면에 쓰이는 사파이어글라스가 파손에 취약하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폰6 5.5인치 모델의 발매가 2015년으로 미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이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을 놓치지 않기 위해 4.7 인치 모델은 연내 발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통 애플은 9월 또는 10월경 아이폰 신모델을 공개 시판해 왔다.
일각에서는 경쟁제품들의 출시 시기를 고려해 애플이 아이폰6 4.7인치 모델 출시가 앞당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