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또 고장 '출근길 헬게이트'··"이대-신도림 50분 걸려"

입력 2014-07-15 08:44
수정 2014-07-15 08:46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전 7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열차가 신도림 역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멈춰선 열차는 20분이 지나서야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출근길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큰 혼잡을 빚었고, 열차운행 지연으로 대규모 지각 사태가 불가피해 졌다.

특히 각 역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몰리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SNS상에서는 출근길 지옥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너무 많은 승객들이 한 열차에 탑승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고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고장, 정말 관리 좀 잘하지" "서울 지하철 2호선 고장, 출근길나다 정말 짜증짜증" "서울 지하철 2호선 고장, 지겹다 고장 이제"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아이디 j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