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욕설 논란··박민우 졸음운전에 갑자기 '삐' "이거 공중파 맞죠?"

입력 2014-07-15 06:45


'박봄 욕설 논란' 룸메이트 박봄이 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잇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로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운전대를 잡은 박민우는 출발하기 전 "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더우니까 졸리기 시작한다"고 말하더니 결국 졸음운전을 했다.

차를 가드레일 쪽을 향하자 뒷좌석에 앉은 홍수현과 송가연, 박봄은 놀라 소리를 질렀다.

특히 이가운데 박봄의 비명이 방송에서 '삐' 처리가 됐다. 놀란 박봄이 욕설을 하자 제작진이 이를 삐소리로 대체한 것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교통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만든 출연자의 실수처럼 포장한 제작진을 질타했다.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박봄 욕설·박민우 졸음운전, 이거 뭐야" "룸메이트 박봄 욕설·박민우 졸음운전, 통으로 편집하던가? 욕만 들어내내" "룸메이트 박봄 욕설·박민우 졸음운전, 놀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마약류 반입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SBS '룸메이트'에서 잠정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