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악동뮤지션, 'K팝스타' 상금 3억 모두 기부 '대박'

입력 2014-07-15 10:45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K팝스타3'에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남매에게 지난해 'K팝스타3'에서 받은 우승상금 3억 원에 대해 물었고, 이에 악동뮤지션은 3억 원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작부터 우승을 하면 상금을 기부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는 이들에게 MC들은 "그렇다면 우승하기 전 방송에서 상금에 대해 물어보면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이에 이수현은 "'우승 안한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진 기부였는지 떠밀려서 한 기부였는지 묻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이찬혁은 "떠밀려서 기부를 할 수 있나?"라고 되물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악동뮤지션, 진짜 대단하다" "'힐링캠프' 악동뮤지션, 배울 점이 많네" "'힐링캠프' 악동뮤지션, 멋지다" "'힐링캠프' 악동뮤지션, 앞으로도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