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영이 자신의 주량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추소영, 김승현, 유태웅, 조경훈이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였다. 남편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술을 마시고 늦게 집에 들어왔고 들어와서는 만취한 상태로 가족들을 깨우는 등 아내로서는 고민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사연을 읽고 난 뒤 MC들은 술 이야기에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게스트들에게 주량을 묻기도 했다. 이에 추소영은 “저는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의 답변에 MC들은 “그 정도면 되게 잘 마시는 거다”며 놀라워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때 신동엽의 날카로운 지적이 날아들었다. 신동엽은 “여자연예인인데 주량이 한 병 반이라고 얘기할 정도면 사실은 더 잘 마시는 거다”라고 꼬집은 것.
이에 추소영은 당황한 듯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헨리 광팬인 40대 엄마가 등장해 스튜디오에 몰래 나타난 헨리를 보고 까무러치는 모습이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