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아이유, 좋은 날 부를 때 부담감 많았다. 솔직 고백

입력 2014-07-14 23:53


7월 14일 SBS ‘힐링캠프’에서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힐링뮤직캠프' 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날 이경규는 아이유에게 1집은 반응은 어땠나?란 질문을 던졌고 아이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거의 망했죠..”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연습생들이 자기가 망할 거라고 생각하며 연습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데뷔하면 가요계를 평정할 것 같았다. 그런데 1집 잘 안되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나 진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그 후 2집은 어땠나?”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1집엔 발라드였는데 2집 때부터 밝은 노래를 불렀어요. 그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고 좋은 날 부르면서 많이 알려졌다” 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좋은날 부를 때 사람들이 3단 고음만 기다리는 것 때문에 부담됐었다.”라며 그 당시의 겪었던 심정을 솔직히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