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병기, 양자 임시완 출생 얽힌 진실 알았다

입력 2014-07-14 23:26


‘트라이앵글’ 김병기가 임시완의 출생을 알게 됐다.

14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윤태준(김병기 분)이 양자 윤양하(임시완 분)의 출생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됐다. 윤태준은 윤양하를 이용해 장동수(이범수 분)를 막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장동수와 허영달(김재중 분)이 윤양하의 혈육 사실을 알게 된 후, 김전무는 윤태준에게 사직서를 건넸다. 김전무는 “제가 회장님께 큰 죄를 졌다”며 무릎을 꿇었다.

김전무는 윤태준에게 윤양하가 장정국의 막내아들 장동우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윤태준은 경악했고, 몇 번이나 되물으며 사실을 확인했다.

김전무는 “장정국의 아들이다. 제가 정국이 아들을 회장님의 손으로 키우게 했다. 그게 회장님과 제가 죽은 정국이에게 속죄하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태준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윤태준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물었다. “장동수가 알고 있다”는 김전무의 대답이 돌아오자, 윤태준은 윤양하가 진실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김전무는 “양하 도련님은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윤태준의 표정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윤태준은 김전무의 선택이 현재 자신에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것이라 여겼다.

윤태준은 장동수가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윤양하부터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도록, 윤양하를 대정카지노 대표이사로 내세웠다. 윤태준은 김전무에게 “윤양하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내가 절대로 자네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섬뜩한 경고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