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연준석, 결국 오지은에게 "남편이 깨어났다" 거짓말~

입력 2014-07-14 20:32


<!--StartFragment-->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연출 이재진)에서는 한소원(오지은)이 누명을 벗지 못하도록 계략을 꾸미는 송석현(연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석현(연준석)은 리베이트를 받은 통장계좌번호가 한소원(오지은)에게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엄마 신혜란(차화연)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신의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신혜란(차화연)은 “인사위원회 자체를 없애려고 시도해봤지만 인사위원회를 송이현(유호린)이 맞는다는 말에 힘을 잃었다.

이에 사람을 시켜 한소원(오지은)의 집을 뒤져 통장번호를 찾아내려고 했지만 한소원(오지은)이 강진희(오지은)에게 서류를 맡아 놓은 통에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결국 통장번호는 손에 넣지 못하고 인사위원회 열리는 날이 찾아왔고 송석현(연준석)은 한소원(오지은)의 집 근처를 지키고 있다가 인사위원회에 참석하려는 한소원(오지은)에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여기는 병원이다. 당신 남편이 깨어났다 보호자가 필요하니 지금 당장 병원으로 와라“라며 거짓말을 했다.

남편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한소원(오지은)은 시아주머님 장견우(이종수)에게 “형님이 깨어나셨대요. 전 병원으로 가봐야겠어요. 인사위원회회 잘 부탁드린다”라며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한소원(오지은)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남편 장현우(박재정)를 보고서야 누군가 일부러 인사위원회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 거란 사실을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