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인도 중앙은행이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시 요청했던 기업은행 뉴델리지점, 신한은행 푸네지점, 외환은행 첸나이지점등 국내은행의 인도내 지점 신설 3건을 모두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의 점포는 8개에서 9개로 증가하게 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시 정상회담을 통한 적극적 금융 세일즈외교의 결과"라며 "정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금융위-금감원-인도중앙은행 간 MOU체결, 지속적인 서신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 은행의 인가 문제를 지속 의제화하고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정상회담, 재무장관회의, 감독당국간 고위급 면담을 통한 인허가문제 의제화와 MOU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