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두근두근 첫 여행 떠난다

입력 2014-07-14 15:16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인국과 이하나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게 된다.

오늘(14일, 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고교처세왕' 9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민석(서인국 분)과 수영(이하나 분)의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며 첫 여행을 떠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둘 만의 첫 여행 장소로 남이섬을 선택한 이들은 설렘에 밤잠을 설치고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하다가도 애교 섞인 장난으로 금세 풀어지곤 하는 핑크빛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화에서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 민석과 수영은 이번 주부터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수영은 민석을 위해 직접 싼 아침 도시락으로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사무실에서도 몰래 애정행각을 벌이는 등 꽁냥꽁냥한 케미를 선보이게 된다. 민석의 친구 덕환(강기영 분), 태석(이태환 분)은 민석의 연애를 만류하지만 "깡냉이 언니만 생각하겠다"는 박력 있는 포부로 상남자의 순애보를 터프하게 표현해 여심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둘 만의 첫 여행에 첫날밤을 상상하며 밤잠을 설친 수영은 아닌 척하면서도 야한 속옷을 준비하며 응큼한 속내를 드러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 여행지에서는 둘의 관계를 들킬 뻔한 아찔한 상황도 연출돼 코믹한 상황 속 심장이 쫄깃거리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 톡톡 씹히는 대사와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로 강렬하고 독특한 캐릭터의 향연을 알리며,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 고교생 이민석 역의 서인국, 짝사랑 전문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의 이하나, 이민석의 강력한 라이벌로 같은 회사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은 이수혁, 민석을 짝사랑하는 귀여운 스토커 정유아 역의 이열음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날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