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승 상금, 상금 356억 원에 축구 최강자 입증까지… “전차군단의 위력"

입력 2014-07-14 15:05


독일이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우승 상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은 아르헨티나와 120분 연장전 끝에 연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뮌헨)의 결승골로 승리해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24년 만에 월드컵 최강자로 그 명예를 되찾은 것뿐만 아니라 엄청난 상금까지 받게 돼 그 금액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인해 독일이 받는 상금은 무려 3천400만 달러(약 356억3천만원)로 전해졌다. 독일로서는 조별리그(3경기)와 토너먼트(4경기)를 합쳐 7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당 50억9천만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또, 독일은 우승 상금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준비금으로 150만 달러(약 15억3천만원)을 미리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회 수입은 3천550만 달러로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독일축구협회에서 선수들에게 약속한 두둑한 격려금이 준비 돼 있다고 전해진다. 준우승에 머문 아르헨티나에는 2천500만 달러(254억5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독일 우승 상금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일 우승 상금, 금액만 들어도 으리으리하다”, “독일 우승 상금, 전차군단 독일 최고의 플레이 보여줬다”, “독일 우승 상금, 24년만이라니 더 의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