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백설공주 아닌 마녀 ‘반전’ 우승

입력 2014-07-14 15:00


송지효가 금의 주인이 되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주제로 금을 차지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 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사과를 먹고 쓰러진 공주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 향했다. 미래에서 난쟁이들은 숨은 광수를 찾고 코로 키보드를 눌러 타자를 치는 미션을 수행하고 마지막으로 사과풍선 터트리기까지 미션을 완료한 난쟁이들은 동화의 나라로 돌아갔다.

일곱 난쟁이 중 왕자가 있다는 사실을 안 런닝맨 멤버들과 류승수는 왕자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곳곳에 숨겨진 비밀의 책을 찾았다. 그 책에는 다른 멤버를 아웃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난쟁이들은 이 방법대로 다른 난쟁이를 아웃 시켰다. 일곱 난쟁이 중 류승수, 개리, 김종국 만이 살아남은 상태에서 류승수에게 검은 그림자가 다가왔다. 류승수는 검은 그림자들 속 백설공주 송지효를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송지효는 류승수의 허리에 벨트를 채우며 그를 아웃시켰다. 이후 류승수를 아웃시키며 정체를 공개했다.



백설공주로 소개됐던 송지효는 사실 금을 탐낸 마녀였던 것. 송지효는 잠든 척하며 일곱 난쟁이들의 분열을 조장했고 그 결과 세 명의 난쟁이만 남게 되었다. 김종국은 제3의 인물이 있을거란 의심을 품었으나 송지효가 마녀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김종국과 개리가 서로를 의심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그 때, 거울에 마녀를 아웃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났으나 두 사람 모두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송지효는 왕자 개리와 함께 최종 장소로 가는 척하다가 개리의 이름표를 제거해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이어진 다음 예고에서 ‘응답하라 2014 하숙생들! 여름 방학 맞이 하숙비 마련 아르바이트 프로젝트’를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런닝맨 멤버들과 하숙집에 놀러온 최강 비주얼 여대생 게스트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