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1년 만에 ‘진짜 사나이’ 떠난다…드라마 스케줄 탓

입력 2014-07-14 11:54


박형식이 MBC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한다.

오늘 14일 박형식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박형식이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주인공으로 합류하면서 드라마 스케줄 상 ‘진짜 사나이’ 촬영 병행이 힘들게 되었다. 이번 훈련을 마지막으로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형식 본인이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병행할 수 있도록 스케줄 조율을 최대한 해보았으나 불가피한 상황이다. 박형식이 유격훈련으로 ‘진짜 사나이’에 처음 합류하게 되었는데 유격으로 활동을 끝마치게 되었다.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형식 후임에 대해 MBC 측은 말을 아꼈다. 새로운 출연진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으나, 당분간은 박형식을 제외한 지금의 7인 체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식은 지난해 5월 '진짜 사나이'에 합류하며 '아기병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훈련에 임하는 진솔한 모습과 귀여운 예능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바 있다. 박형식은 현재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