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tvN 새 드라마 '미생' 출연 확정 '생활력 강한 억척녀 변신'

입력 2014-07-14 12:55
배우 강소라가 드라마 '미생'에 출연한다.



14일 강소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닥터이방인'의 촬영을 마친 강소라가 tvN 새 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이하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과 열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극중 강소라는 조금의 빈틈도 없이 보이는 뛰어난 업무 능력의 문제적 신입 '안영이' 역을 맡는다.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와 속을 알 수 없는 단단함을 지닌 안영이는 알고 보면 정열적이고 단순하기도 하며 가끔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신입사원임에도 막힘 없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탓에 잘난 남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불굴의 의지로 고군분투, 오뚜기 같은 모습까지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에 이어 '미생'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대세녀임을 입증하고 있는 강소라는 이번 작품에서 생활력 강한 억척녀로 분해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미생'은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소라 미생, 완전 기대된다" "강소라 미생, 강소라 언니 팬이에요" "강소라 미생, 미생 웹툰 재밌게 봤는데" "강소라 미생, 또 한 편의 대작 탄생인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