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마산고에 '우정학사' 신축·기증

입력 2014-07-14 10:47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마산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인‘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첫 삽을 뜨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3㎡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할 예정으로 1실 4인용 기숙사 28실을 갖춰 11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독서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학습,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박태우 창원교육지청 교육장, 안형호 마산고등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돼 마산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고, 앞으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할 실력을 쌓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