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배우들의 모임 구인회가 소개돼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원조 꽃배우 남일우, 최정훈, 이신재가 최초로 동반 출연해 34년 특급 의리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영구는 남일우, 최정훈, 이신재가 속해있는 KBS 연기자 사모임 구인회에 대해 소개했다. 구인회는 과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남자 탤런트들이 모여 만든 친목 모임으로 김인태, 신구, 송재호, 곽경환, 이종만, 민지환, 남일우, 최정훈, 이신재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신재는 "한 달에 한 번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다들 바빠서 시간을 잡기가 힘들지만 꼭 모인다. 벌써 34년 간 이어져 온 모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조영구는 "34년 된 모임이라는 것이 놀랍고 아홉 명의 멤버가 모두 건강한 게 더 놀랍다. 건강의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이에 남일우는 "철딱서니가 없어서 안 늙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인회 진짜 대박" "구인회, 우정 부러워요" "구인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구인회, 늘 방송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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