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재진입 시도‥외인 3일째 '사자'

입력 2014-07-14 11:16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출발하며 2000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포루투갈 금융위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코스피도 불안함을 뒤로하고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만에 1990선을 회복하고 2000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줬던 포르투갈 금융불안이 완화돼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20포인트 오른 1999.94을 기록중입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22억원, 221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기관 홀로 227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습니다.

건설업이 2% 넘게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와 전기전자 등이 1% 넘게오르고 잇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통신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NAVER 등이 2%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오르고 잇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차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8포인트 0.71% 오른 560.52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77억원, 65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 홀로 140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고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 우위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