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조약 국내대책위 첫 개최‥FTA부터 통상조약 전반 논의

입력 2014-07-14 09:35
수정 2014-07-14 13:15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과 이경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위원과 경제단체장, 농림, 수산분야 업종별 대표 등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제24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조약 국내대책위'는 기존 'FTA 국내대책위원회'에서 명칭이 바뀐 것으로 심의범위도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통상조약 전반에 대한 국내대책으로 확대, 개편된 후로 처음으로 열린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FTA 추진동향 및 전망'을 보고받고, 농업과 수산분야의 'FTA 국내보완대책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시사점과 개선과제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는 한편 FTA 추진이래 최초로 평가한 한-칠레 이행상황 평가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FTA 추진동향 및 전망'에서 새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인 '新통상 로드맵'에 따라 아태지역 경제통합 추세에 적극 대응하면서 우리 실리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한-중 FTA 등 총 7건의 FTA 협상을 동시에 추진중임을 보고했으며 농림부와 해수부는 각각 농업분야와 수산분야에 대한 FTA 국내보완대책 성과평가 결과를 각각 보고했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위원회가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로 기능이 확대 개편된 만큼 정부 각 부처와 민간위원들이 각계의 의견이 FTA 협상과 국내보완대책 마련 과정에 충분히 수렴되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여 선제적으로 최적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