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심혜진에게 전면승부 "김준과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입력 2014-07-14 08:39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민혜린(심혜진)을 만난 서인애(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애(황정음)에게 빠진 태경(김준)이 인애(황정음)가 말한 대로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났다. 태경(김준)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강제로 쫓겨날 거다”란 말을 전하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에 인애(황정음)는 그의 데이트를 수락했고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러던 중 자신들을 쫓는 차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태경 모 민혜린(심혜진)이 벌인 일이었다.

결국 이 둘은 지방경찰까지 동원시킨 민혜린(심혜진)으로 인해 결국 부탑혀 집으로 끌려오게 됐다. 하지만 서인애(황정음)는 민혜란(심혜진)을 보고도 인사도 하지 않은 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혜린(심혜진)은 태경(김준)에게 "얜 의도적으로 너한테 접근했다. 눈을 보면 알 수 있지. 저 아인 자기를 파멸시켜서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아이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인애(황정음)는 "내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 맞다, 왠지 서로 목숨을 걸고 사랑할 거 같은 예감이 든다"라고 다부지게 대답했다.



이런 당당한 인애(황정음)의 모습에 혜린(심혜진)은 “내 아들한테 더 이상 접근하지마,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인애(황정음) 역시 "어려우시겠지만 용서하시죠. 우린 서로 목숨을 걸고 사랑할 것 같은 예감이 들거든요"라며 혜린(심혜진)을 계속 자극했다. 그러자 민혜린(심혜진)은 서인애(황정음)에게 다가가 “그럼 둘 중 하나는 사라져야겠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