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양미경, 드디어 김용림 앞에 나타나 ‘20년의 진실’ 털어 놓을까?

입력 2014-07-14 09:20


옥수(양미경)가 지난 20년의 진실을 털어 놓을까?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옥수가 옷이 바뀌어 당황한 수미(김용림) 앞에 나타나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인지 주목하게 만들었다.

보리가 만든 저고리를 상자에 담으며 옥수는 보리에게 수고했다 말하며 재화(김지훈)에게는 “따로 부탁한 것 잊지 않았지” 라며 신신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리는 옥수의 말이 무슨 뜻인지 재화에게 물었지만 재화가 보리에게 이야기 해주려는데 옥수가 막아서 궁금케했다.

한편 인화 또한 자신이 만든 한복을 곱게 접어 준비했고, 리셉션이 당장 오늘인데 아무 연락이 없지 않느냐며 수미의 옷을 입겠다는 영부인에게 어떻게 자신의 옷을 입히냐 민정에게 조급해하며 물었다.

그러자 민정은 “할머니 한복은 어차피 입을 수 없는 한복이에요” 라며 무언가를 숨긴 듯 웃어보였고, 의아한 인화에게 늦겠다며 어떻게든 청와대에만 같이 가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화로부터 보리의 한복을 받은 수미는 고맙다 전해달라 부탁했다. 수미는 잘 만들어진 한복에 기분이 좋아 재화와 함께 웃었다.



수미의 방으로 들어온 인화와 민정은 수미를 청와대까지 모시겠다며 수미의 한복을 민정이 받아들었고, 수미는 민정이 한복을 받아들자 알 수 없는 꺼림칙함에 사로잡히는 듯 민정을 바라봤다.

청와대에 도착한 수미와 인화, 민정. 영부인은 수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수미는 한복을 열어 보였다.

그러나 열어본 한복은 보리가 만든 저고리와는 다른 옷으로, 민정이 도씨(황영희)에게 손을 써 도씨를 위해 한복을 지어달라고 보리에게 부탁하라는 분홍색 옷과 일치했다. 중간에 민정이 도씨의 옷과 영부인의 옷을 바꿔치기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사람들.

수미가 놀라고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밖에는 옥수와 보리, 재화가 서 있었다. 옥수는 한복을 담은 상자를 들고 있어 그 안에 어떤 한복이 들어 있을지 궁금케했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본 옥수. 그 곳에는 수미가 당황스럽고 황망해 서 있는 모습이었다. 옥수는 결심한 듯 수미를 바라봤고, 옥수가 수미에게 드디어 진실을 말하려 하는 것인지 드라마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