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 새참 옮기다 말고 "맛 보고 가자" 제안

입력 2014-07-13 20:17


윤후가 새참을 옮기다 말고 중간 시식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아이들은 아빠를 위해 새참을 가지러 향했다. 우유와 막걸리, 비빔국수와 감자, 부침개 등을 받은 아이들은 신나게 향했다. 특히 우유를 든 윤후는 한 번 맛본 우유 맛에 도전히 발걸음을 뗄 수 없었다.

그는 "우유 한 번 맛보고 가자"고 제안한 뒤 아이들 모두 평상에 내려앉아 맛보게 하기 시작했다. 윤후가 먼저 우유를 찍어 맛보자 다들 우유를 맛보며 놀라워했다. 고된 모내기 일 후에 먹는 우유라 평소 먹는 우유보다 더 꿀맛같은 느낌이었던 것.

이제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비빔국수와 감자 등을 꺼내 먹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어른인 정세윤은 "아빠들 배고프시겠다. 가자"며 먹지도 않고 재촉했고 안리환도 정세윤을 따라 걸어갔다.



그러나 국수를 맡은 임찬형과 김민율은 계속 국수 삼매경에 빠졌고 임찬형 옆에서 성빈도 폭풍 흡입을 이어갔다. 윤후는 "이 음식들 이거 열인분(10인분)이다. 그러니 괜찮다"고 아이들을 다독이며 아빠에게 향했다.

아빠에게 도착해 100m 남짓 남았을 즈음 임찬형이 국수를 통째로 쏟으면서 또 다시 모두들 멘탈 붕괴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