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가철 트래픽 폭증 대비 '서비스 집중 관리'

입력 2014-07-13 15:45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트래픽 폭증을 대비해 서비스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SK텔레콤은 여름 휴가기간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에서의 이동통신 트래픽이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가가 몰리는 8월 첫째, 둘째주에는 고속도로 정체구간과 피서지의 트래픽이 100% 이상 폭증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은 14일부터 30일까지 48일간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고속도로 등 750여개 주요 지역에 기지국 용량을 늘리고,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기지국 철탑 등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비상상황실에 매일 350여명을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기지국 용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서비스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