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 북쪽서 단거리 미사일 2발 동해로 발사

입력 2014-07-13 10:15


북한이 13일 새벽 개성 북쪽지역에서 동해 상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1시20분과 1시30분께 등 2회에 걸쳐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스커드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북한이 MDL 부근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항공모함의 부산항 입항에 대한 반발과 자신들의 소위 특별제안을 남측이 수용하라는 압박의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