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민아가 본인 사진을 무단 도용한 해외 성인 사이트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며 “해외 사이트라서 공문을 보내기보다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곧 법무팀과 정식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한 성인 사이트에는 “중국 여자 좋아해?(LIKE CHINESE WOMAN?)”라는 제목으로 민아의 사진이 게재돼 있기 때문.
도용된 민아 사진 옆에는 ‘사진보기’ 버튼과 함께 “메시지를 보내 특정 행위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한편, 해외 사이트에 게재된 도용 사진은 2년 전 ‘러브레터 이벤트’ 영상 속 민아의 모습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AOA 민아 경찰 수사의뢰, 몰랐으면 어쩔 뻔 했어”, “AOA 민아 경찰 수사의뢰, 불쌍하다 연예인은 확실히 초상권 보장이 안 돼”, “AOA 민아 경찰 수사의뢰,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