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강레오, 에이미 재능에 단호 “음악에 소질 없어”

입력 2014-07-12 18:34


‘오! 마이 베이비’ 강레오 가족이 나들이를 나섰다.

12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마트를 찾은 강레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주는 악기 상가에서 머물며 에이미에게 흥미를 불어넣어 주려 했으나, 강레오는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박선주는 인터뷰에서 “딸이 예쁜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엄마의 판타지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이야기했다. 때문에 박선주는 에이미에게 악기에 흥미를 붙여 주려 노력했다.

에이미, 강레오와 함께 마트를 찾은 박선주는 악기 상가에서 발을 떼지 못했다. 박선주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함으로써 에이미가 흥미를 갖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박선주의 기대와는 달리 피아노를 부술 기세로 내려치기만 했다.



강레오는 “에이미 엄마는 에이미가 음악에 소질이 있다고 하는데, 뭐가 소질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박선주는 “리듬감은 타고 난 것 같다”며 에이미의 재능에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강레오는 “그게 재능이면 누구나 음악을 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에이미는 박선주의 거듭되는 흥미 유도에도 불구하고 기타 앰프 선을 뽑아 버리는 등 악기를 외면해 그녀를 좌절케 했다. 그러나 악기 코너에서 만난 아이들이 연주한 바이올린에는 흥미를 보이고, 직접 연주에 도전하기도 했다.